◆…금감원이 금융회사 감리결과를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금융회사의 검사 결과 제재내역과 회계감리 결과도 동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회법인별 제재내역도 회계포탈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4일부터 회계감리결과 조치에 대한 투자자 등 정보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공시시스템을 개선해 오픈·가동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감리결과 회계처리 잘못으로 조치를 받은 경우 회계법인 조치내역은 금융회사 조치내용에 포함해 조회토록 돼 있어 회계법인별 조치내역 조회가 곤란했다. 회계법인별 조치내역은 회계법인 사업보고서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시돼 바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금감원은 투자자 등 정보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회계포탈에서 회계법인별 조치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금융회사 검사결과와 회계감리결과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된다.
금감원은 검사와 감리결과 조치내역 공시가 별도 사이트에서 관리되는 등 금융회사 조치내역에 대한 일괄조회기능이 미흡한 점을 개선해 검사결과제재 메뉴에서 금융회사 검사와 회계감리 조치내역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제재 내역과 회계감리 결과가 동시 조회됨에 따라 정보이용자가 금융회사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