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kg 거울잉어 <사진: 유튜브>
28kg 거울잉어
28kg 거울잉어가 잡혀 화제다.
23일(현지 시각) 영국의 한 매체는 경찰관인 맷 브라이언트(25)가 버크셔 워싱에 있는 낚시터에서 28.2kg 거울잉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좁은 주둥이가 앵무새를 닮아 지역 낚시꾼들에 의해 '패럿(The Parrot)'이라고 불리는 이 잉어는 향어(가죽 잉어)와 비슷하지만 비늘의 위치가 다르며 유전적으로도 차이가 있다고 알려졌다.
28kg 거울잉어는 영국에서 잡힌 민물 고기 중 최대 크기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틀 동안 낚시를 했던 브라이언트는 "무언가 낚싯바늘을 잡아당기는 것을 느꼈고 10분이 지나서야 그물로 건져 올렸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잡힌 세계 최대 거울잉어는 앰브로스 스미스라는 영국인이 프랑스에서 낚은 45kg짜리로 전해져 있다.
'28kg 거울잉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가 불뚝하네", "28kg 거울잉어 잡은 사람 횡재했다", "나도 대어 잡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