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생활고, "집 없어 2년간 떠돌이 생활했다"

'허진 생활고'

배우 허진이 생활고에 시달려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70년대 인기스타였던 허진이 출연해 20년간 무수입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근황을 알렸다.

이날 허진은 "방송 일이 줄어들면서 수입도 없어졌다"며 "어머니 병세가 악화돼 내 인생의 기쁨을 잊어버렸고 웃어도 진짜 웃음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집이 없어 차에서 노숙하며 2년간 떠돌이처럼 살았다"며 "보일러를 켜지 못해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버티기도 했다"고 털어놔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진 생활고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힘들었겠다", "허진 생활고, 이제 멋지게 재기하시길",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진은 배우 강부자의 추천으로 최근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가사 도우미 역할로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