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수 8명에서 18명으로 <사진: SBS>
수능 만점자 수 8명에서 18명으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수가 모두 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오전 10시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교부된 가운데 만점자 수는 8명에서 1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당초 수능 만점자로 알려진 광주 서석고 유규재 군, 전남 장성고 변유선 양, 목포 홍일고 전봉열 군, 대전 대전외고 이수민 양, 괴정고 박진아 양, 경남 창원 문성고 조세원 군, 중동고 강상훈, 하형철 군 이외에도 대구 경북사대부고 이종규 군, 계성고 이현문 군과 경기 고양국제고 원유석 군, 경기 용인외고 박영석 군, 강다영 양, 백도현 군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서울국제고 황한메 군, 역시 서울의 명덕외고 성승명, 최주헌, 신일고 장홍준 학생도 만점자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용인외고는 무려 3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서울 중동고와 명덕외고도 2명의 만점자를 키워내 주목받고 있다.
용인외고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학교이며 중동고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난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진학률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수능 성적표가 교부됨에 따라 수능 만점자는 추가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수능 만점자 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용인외고 대박이네", "수능 만점자 수,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어", "수능 만점자 수, 그들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