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사진: 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 피겨 스케이트 선수 안도미키의 한국어 인사에 한국 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도미키는 최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스케이팅 연기가 끝난 후 현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를 연발했다.
보통 국제 무대에 참가한 선수들은 팬 서비스 차원에서 대회 개최국 언어로 인사를 하는데 안도미키는 이례적으로 한국어 인사를 선보인 것.
이는 일본인보다 더 열정적으로 '애잔한 미혼모 안도 미키'를 응원한 한국 팬들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앉은 자리에서 손뼉을 치거나 꽃다발을 펜스에 살포시 내려놓는 일본 팬들과는 달리 일동 기립해 환호성을 터뜨리고 묵직한 인형을 던지는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로 여겨진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괜히 훈훈해져", "김연아의 영향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