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장치에 부착해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컨트롤러인 ‘게임 패드’를 발표했다.
게임패드는 4인치에서 6.3인치까지 기기를 옆으로 돌려 받침대에 끼울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이 가능해 컨트롤러를 연결하는데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안드로이드4.1 운영체제에서 컨트롤러 지원 모바일 게임을 위한 블루투스3.0과 모든 기기의 연결을 지원한다.
게임패드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갤럭시S4, 노트2, 갤럭시S3와 같은 자사의 기기들에 최적화 되어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타사 기기들과 연결하는데 아무 문제도 없다.
새로운 컨트롤러는 8방향 D-패드, 2개의 아날로그 조이스틱, 4개의 액션버튼, 2개의 방아쇠 버튼, 1개의 선택버튼 그리고 시작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새롭게 출시된 컨트롤러에는 고유한 ‘재생’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이 재생 버튼을 살짝 누르면 페어링을 통해 삼성전자의 새로운 모바일 콘솔 애플리케이션이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 되며 이미 프로그램이 설치된 경우에는 실행으로 전환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호환이 가능한 게임에는 아스팔트8(에어본), 모던 컴뱃(제로 아워, 버추어 테니스 챌린저), 페르시아 왕자(불꽃과 그림자) 이에도 게임패드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35개가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용 게임을 화면이 큰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려면 HDMI 케이블을 HDTV와 직접연결하거나 올 쉐어 화면 미러링을 통해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HDMI 케이블을 통해 TV와 연결된 멀티미디어 도크를 이용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