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수상자 하지원 <사진: MBC '연기대상'>
'MBC 연기대상 수상자 하지원'
MBC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의 영광을 배우 하지원이 차지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연기대상'에서는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주연배우 하지원이 '구암 허준'의 김주혁, '백년의 유산'의 이정진, '메디컬 탑팀'의 권상우, '구가의 서'의 이승기 등 20명의 후보를 제치고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하지원은 눈시울을 붉힌 채 "대상 트로피가 내 손에 있지만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스태프들이 필요하다"며 "이 상은 그들에게 바치는 상"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기황후'도 많은 일들과 사고가 있었고 수많은 스태프가 있다"며 "스태프들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선배들에게도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 상이 정말 무겁다"며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큰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의 이번 대상은 지난 2006년 '황진이'로 KBS '연기대상' 대상에 이은 지상파 2번째 수상이다. 특히 하지원은 방송 3사 드라마 PD들이 선정한 올해의 연기자상과 인기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 하지원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대단하네", "MBC 연기대상 수상자, 하지원 축하합니다", "역시 기황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