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주택매입자에 대한 장기저리 대출을 올해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주택을 매입하는데 부담을 갖지 않도록 구입자금을 1% 금리에 이익공유형 모기지도 올해 최대한 확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기적으로 다양하고 쾌적한 공공임대 주택을 충분히 공급을 해서 전월세를 안정시키도록 하겠다"며 "주택바우처 제도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경기회복에) 힘을 쏟는다면 경기회복이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다"며 "국민들이 경기가 좋아지는 것을 체감하지 못했지만 경기회복 불씨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 2년차에 하고싶은 일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꼭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제를 확실하게 살리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