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에투 해트트릭 <사진: 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사무엘 에투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사무엘 에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격침시켰다.
20일(한국시각) 첼시는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EPL 22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사무엘 에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사무엘 에투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전반 45분, 후반 4분에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등 핵심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후반 33분 치차리토가 한 골을 만회해 다행히 영패를 면했다.
첼시는 이번 승리로 15승 4무 3패 승점 49점을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50점)에 승점 1점차, 1위 아스널(승점 51점)에 승점 2점차로 따라 붙었다. 맨유는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계속 7위에 머물렀다.
특히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42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해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보유했던 최소 경기 100승 기록(162경기)을 갈아치웠다.
사무엘 에투 해트트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투 진짜 대단하다", "사무엘 에투 해트트릭, 맨유는 경기력이 점점 더 안 좋아져", "기록파괴자 모예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