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무서(서장 장경상)는 지난 28일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평택남부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떡국 등을 제공했다고 29일 전했다.
평택서는 이날 점심시간을 이용, 방문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11명의 직원들이 배식 및 설거지 등 무료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식사 후 평택서와 굿모닝병원 직원들로 이뤄진 공연팀 까르페디엠은 약 2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했다.
복지회관 이강희 관장은 "매년 이렇게 설날행사를 하지만 이렇게 직접 세무서장님이 와서 공연을 보여주시는 데에 감사하며, 어르신들에게 더 멋진 설날행사를 보여줄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장경상 서장은 "부족하지만 이렇게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게 된 것에 기쁨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찾아 뵙겠다. 오늘 공연을 즐겁게 즐겨달라"고 화답했다.
평택서는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는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