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과기, 미야치키
삼성전자의 갤럭시S5는 서로 다른 3가지 저장 용량과 2가지 색상, 그리고 퀄컴과 자체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한 다양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거의 모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전문 매체인 고타비모바일은 중국 웨이보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C과기의 블로거 미야치키를 인용 갤럭시S5가 저장용량, 색상, 프로세서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야치키에 따르면 갤럭시S5는 32GB(기가바이트), 64GB 외에도 당초 제외될 것으로 알려진 16GB 모델까지 포함, 3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대우증권이 16GB 대신 128GB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과도 배치된다.
색상 또한 전작 갤럭시S4처럼 처음에는 블랙과 화이트만 발표한 후 시장 상황에 맞게 다양화하겠지만 골드나 핑크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일 안투투 벤치마크를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프로세서도 이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를 탑재, 양면(투 트랙) 전략을 구사함에 따라 2개의 모델로 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벤치마크 데이터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모델의 경우 QHD(2560×1440)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엑시노스5422 모델은 풀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저장용량, 색상, 프로세서 이 3가지를 모두 조합할 경우 사실상 거의 모든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