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인터뷰, "쇼트트랙 사랑해 한국 안 돌아간다"

'안현수 인터뷰'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의 인터뷰에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안현수는 러시아 일간지 크메르산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며 "아버지와 의논하면서 나는 오직 올림픽만을 원한다는 진심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생활에 대해 "난 지난 2011년 5월 28일 러시아에 왔는데 기반시설도 좋고 관리도 잘 이뤄져 한국보다 훨씬 좋았다"고 만족감을 들냈다.

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이는 아주 쉬운 결정인데 내가 쇼트트랙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안현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인터뷰, 좀 안타깝다", "진정한 운동선수", "이제 마음 고생을 다 털어버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