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는 28일 제3대 진웅섭 사장(사진)이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다.
정금공은 진영욱 전 사장이 지난해 10월 자진사퇴한 이후 이동춘 부사장이 사장 직무 대행을 맡아왔다.
진웅섭 신임 사장은 건국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美 뉴욕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인물. 제2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담당해왔다.
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정책금융기관 재편 이슈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온렌딩, 간접투자 등 그간 정금공이 고유하게 구축해온 선진형 정책금융 프로그램들을 더욱 육성·발전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진웅섭 사장 이력사항>
출생
1959년 6월 12일 (서울)
학력
1976년 고졸 검정고시
1983년 건국대학교 법학과
1987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수료
1995년 미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경력
1987년 재무부 (행시 28회)
1990년 재무부 이재국
1995년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
2004년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 기획과장
2006년 대통령비서실 (일반직고위공무원)
2009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2009년 금융위원회 대변인
2011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2012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2012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