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유나야 컴백 <사진: 조성모 페이스북>
'조성모 유나야 컴백'
가수 조성모가 신곡 '유나야'로 4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 24일 조성모는 서울 청담동 원스인어블루문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의 청음회 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성모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유나야'에 대해 "2년 전 작곡가 안영민에게 받았던 곡"이라며 "이 앨범을 만들게 해준 곡이기도 한데 2년 전부터 '유나야'를 타이틀곡으로 정하고 다른 곡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곡 제목인 '유나'는 사람 이름일 수 있고 'YOU는 나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며 "'유나'는 마음 속 상징적인 첫사랑의 의미로 쓰였다"고 덧붙였다.
조성모는 '유나야'가 '피겨여왕' 김연아와 얽힌 사연도 소개했다. 그는 "지인과의 자리에서 음반이 나온다는 말을 했는데 그때 김연아 선수가 모델인 스포츠브랜드의 광고를 담당하는 친구가 있었다"며 "'유나야'라는 곡명을 듣더니 '유나야? 유나킴?'이라는 질문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담당자가 전화로 '광고가 김연아를 위한 선물이 콘셉트인데 곡을 선물해 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며 "김연아 선수가 전 국민에게 기쁨을 안긴 사람이라 나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조성모의 '유나야'는 김연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스포츠브랜드의 캠페인 '오마주 연아(Hommage Yuna)' 영상에 삽입됐다.
조성모 유나야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모 유나야 컴백, 노래 정말 좋더라", "제목이 더 의미가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