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루머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최근 유출된 설계도면을 근거로 전문 디자이너가 설계한 실물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애플관련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맥루머스는 지난달 31일 일본의 IT전문지인 ‘맥 팬’이 유출한 설계도면을 IT전문 디자이너 페리 패씨어에게 의뢰, 그려낸 디자인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우선 맥 팬이 공개한 설계도면은 4.7인치 및 5.7인치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5.5인치보다 컸다. 기기 디자인 또한 아이폰5S가 아닌 아이폰5C의 폼팩터를 계승해 라운드(둥근) 색체가 강화되었다.
또한 전원 버튼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되고 후면 카메라는 좀 더 돌출되었으며 카메라 플래시는 원형으로 바뀌었다. 기기 뒷면은 아이팟 터치와 비슷하다.
5.7인치 모델은 가로77mm, 세로 157mm, 두께 6.7mm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두께는 훨씬 얇다고 할 수 있다.
4.7인치 모델은 가로 66mm, 세로 137mm 두께 7.0mm로 4.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비교, 크기는 비슷하지만 두께는 얇다.
소문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6는 TSMC의 20nm(나노미터) A8프로세서에 1GB(기가바이트) LPDDR3 램에 대구경 800만 화소 스틸카메라렌즈에 OIS(광학이미지안정화)기능을 장착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여러 가지 소문이 돌고 사진도 공개되고 있지만 애플이 출시 직전까지 디자인이나 사양을 변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공개된 설계도면대로 출시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