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승선자 대화 내용 압수수색 <사진: 카카오톡 공식 홈페이지>
'세월호 침몰, 승선자 대화 내용 압수수색'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승선자들의 대화 내용으로 실시간 상황 파악을 위해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 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합동수사본부는 "사고 당시 승객들이 카카오톡에 남긴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선자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가족,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카오톡 측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 저장기간이 영업일 기준 5~7일이기 때문에 영장 허가가 늦어지면 대화 내용을 못 볼 수 있다"며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는 대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월호 침몰, 승선자 대화 내용 카카오톡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제대로 조사해서 꼭 생존자가 있으면 좋겠다", "승선자 대화 내용 카카오톡 압수수색, 제대로 원인 규명을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