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1억원 기부, 세월호 침몰 <사진: 왓포드FC 홈페이지>
'박주영 1억원 기부, 세월호 침몰'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주영(29, 왓포드FC)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24일 박주영 선수는 대한적십자사 측에 "재활치료를 받으며,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자녀를 잃은 학부모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싶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주영 선수의 개인적 기부와 함께 박주영의 팬클럽에서도 24일부터 5월 초까지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박주영 선수 기부,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좋은 기부 자세 굿", "세월호 침몰, 축구 실력만큼 매너도 좋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