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4.7인치 아이폰6가 8월 조기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와 달리 예년과 마찬가지로 9월에 공식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독일의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아이펀(ifun)은 애플이 독일 하노버의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9월 휴가를 금지, 아이폰6의 출시를 위한 대비인 것으로 보인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년 동안 아이폰은 9월, 아이패드는 연말에 발표해 왔지만 이번에는 출시가 빠라질 것이라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공개된 정보가 사실이라면 조기 출시는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다.
다만 매체는 정보를 제공한 독일 하노버 매장 직원을 100% 신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이 아닌 독일의 애플스토어에 9월까지 제품을 출시한다는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출시를 앞두고도 소매점 직원들의 휴가를 제한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문이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