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모바일인디아(G3 카메라)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인 ‘G3’에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와 금속 케이스가 채택되었다고 LG전자 인도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LG전자 모바일 팬사이트인 ‘LG모바일 인디아’는 15일 LG전자 인도 내부자로부터 G3에 퀄컴의 스냅드레곤801 프로세서에 3GB(기가바이트)램, 5.5인치 QHD(256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런 내용 외에도 몇 가지 정보를 더 제공했다. 우선 6월말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카메라 렌즈 좌측에 배치된 부품이 피사체 포착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레이저 빔 센서라는 사실도 확인해 줬다.
또한 G3에 장착된 OIS(광학이미지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소니 엑시머R(Exmor R)’ 카메라는 한 단계 차원 높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G3 스피커
소식통은 그동안 많은 추측이 돌았던 케이스 재질과 관련 플라스틱이나 다른 합성물질이 아닌 ‘금속 재질’이라고 확인, LG전자가 싸구려 플라스틱 케이스 시대를 마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3에는 LG전자만의 독자적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UX(사용자 경험)를 탑재하고 홈 화면에는 ‘G’라는 문자가 나타나도록 했다. 이외에도 G프로에 최초로 적용된 노크(KNOCK)코드도 장착한다.
특히 LG G3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LG의 퀵 윈도우(LG’s Quick Window) 기능으로 알림창이 G2에서는 직사각형이었으나 G3에서는 원형으로 변경되고 불빛을 통한 방법도 추가 되었다는 것이다.
최종 사양이 확인됨에 따라 실망과 기대감이 서로 상쇄되게 되었다. 기대를 모았던 스냅드래곤805 프로세서 탑재는 무산되었지만 불투명했던 금속 케이스는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