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CF <사진: 롯데삼강 '돼지바' CF 캡처>
'돼지바 CF'
롯데삼강의 '돼지바' CF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히트를 쳤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아이스크림 돼지바의 CF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돼지바 CF는 외국 축구 경기의 해설 발음에 마치 우리나라 말인 듯 한글 자막을 덧붙여 만들어졌다.
특히 해설자가 골에 흥분하며 외치는 장면에서 멘트에 "깠어 하나 또, 우동보다 싸다매"라는 자막이 삽입돼 보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이는 외국어를 자신의 모국어로 착각해 받아들이는 몬데그린(mondegreen·몬드그린) 현상을 응용한 것.
한편 돼지바 CF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배우 임채무가 이탈리아전 주심 모레노 심판을 패러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돼지바 CF를 접한 누리꾼들은 "돼지바 CF, 패러디 완전 적절", "임채무 모레노를 능가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