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지방선거, 개표현황과 출구조사 갈려…피말리는 '접전'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개표현황'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개표현황이 출구조사 결과와 다른 양상을 띄며 혼선을 보이고 있다.

개표가 32.5% 가량 진행된 5일 오전 2시 25분께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51.8%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진표 후보(48.2%)를 제쳤다.

앞서 4일 오후 6시쯤 공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김진표 후보가 51.0%로 남경필 후보(29.0%)를 2%P 차로 따돌리고 우세한 상황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종합편성채널 JTBC가 진행한 출구조사에서는 남경필 후보가 52.5%로 47.5%의 김진표 후보보다 5%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경기도지사 선거는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현황이 조금씩 다른 판세를 보인 것뿐만 아니라 차이가 그리 크게 나지 않는 양상을 선보여 개표 막판까지 승부를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경기도지사 개표현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기도지사 개표현황, 진짜 피말리네", "과연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