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사진: MBC 중계화면 캡처>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기성용, 구자철이 경고를 받아 다음 시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났다.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손흥민과 기성용,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전반 13분 손흥민, 전반 30분 기성용, 후반 45분 구자철이 각각 상대 선수에 범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한국과 러시아전 주심으로 나선 아르헨티나의 네스토르 피타나는 평소 자주 카드를 꺼내기로 유명한 심판이다.
하지만 BBC 라디오 5에서 한국과 러시아 경기의 해설을 맡은 전 웨일스 대표팀 선수 존 하츠슨은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 행동을 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번 월드컵에선 공중을 나는 태클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말이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다시 옐로카드를 받을 경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경고, 아쉽지만 그래도 잘 했어", "심판이 좀 너무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