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널 방출…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과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발언 소식이 전해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이 원 소속팀인 아스널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지난 27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에 박주영을 포함, 이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1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다음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된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약 3년 만에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아스널은 박주영 외에도 니클라스 벤트너, 킴 칼스트룀 등 계약 만료 선수들에게 "클럽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더 나은 미래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27일 벨기에에 0-1로 패한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16강 진출 실패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오늘 많이 부족했다. 특히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오는 월요일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과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안타깝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귀추가 주목된다",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책임을 지겠다는 말?",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아쉬움이 뚝뚝", "박주영 아스널 방출, 갈 곳을 찾아야지",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때늦은 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