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결혼 <사진: YTN>
탕웨이 결혼
탕웨이 결혼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 배우 탕웨이(36)와 한국 김태용(46) 감독의 깜짝 결혼 발표가 한중 양국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영화사에 따르면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오다가 지난 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했고 이를 계기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
이후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으며 마침내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탕웨이가 한국으로 시집 오다니 대박", "탕웨이 결혼, 김태용 감독 능력자네", "탕웨이 결혼, 김태용 감독 너무 부러워", "탕웨이 결혼, 만추 현빈은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의 결혼 소식은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이 보도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는 3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현지 연예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국민 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중국의 보물을 빼앗아갔다"는 등의 내용으로 보도해 자국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 초부터 계속된 수차례의 열애설을 강력 부인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