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심은경 <사진: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심은경'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아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드라마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칸타빌레 로망스·가제)'의 여주인공인 노다 메구미 역을 제안 받았다"며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역할은 가수 아이유와 배우 심은경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특히 배우 심은경 측은 "제안이 들어온 것은 맞지만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과 겹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다메 칸타빌레' 한국판의 연출을 맡은 KBS 한상우 PD는 한 매체를 통해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유력하지만 원작이 있는 드라마는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하다"며 "윤아가 최종 확정됐다고 말할 순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가 원하는 노다 메구미는 이를 연기했던 우에노 주리와 100% 일치하는 인물"이라며 "우리 쪽에서 여주인공을 캐싕해도 원작자가 안 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니노미야 도모코의 만화가 원작으로 지난 2001년 일본 만화잡지에 연재된 뒤 2006년 동명의 드라마가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9년과 2010년 2부작 영화로도 제작돼 많은 호평을 받았다.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심은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어떻게 되려나", "심은경도 잘 어울렸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