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홍명보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사진: 포스 두 이과수 페이스북>
'허정무 홍명보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대표팀 회식 논란으로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동반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표팀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직 사퇴를 발표했다. 허정무 부회장 역시 "나도 단장으로서 월드컵에 참여했기 때문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사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회식 논란과 관련해 "벨기에전이 끝나고 이과수 캠프로 돌아온 뒤 제가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그런데 선수들이 더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지어드리기 싫다고해서 가지 않았었다"라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당시 저는 사퇴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가 마지막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또 어린 선수들이 패배에 대한 슬픔이 너무 깊어서 위로해 주고 싶었다"고 선수들을 위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질의 포스 두 이과인 페이스북에는 대표팀 선수들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이 게재됐고, 각종 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지며 누리꾼들의 논란을 가중시켰다.
허정무 홍명보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정무 홍명보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과 이과수?", "허정무 홍명보 사퇴, 간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