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공습 <사진: YTN 뉴스 캡처>
'이스라엘 또 공습'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또다시 공습을 가해 사상자가 늘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은 공중 폭격과 대포로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카삼여단의 훈련시설 3곳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 7일째인 14일 주민 18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4분의 1은 어린이, 4분의 3은 군인이 아닌 민간인으로 드러났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최대 규모로 충돌을 벌였던 지난 2012년 11월 '8일 교전'의 팔레스타인 희생자수 177명을 넘어선 피해다.
이에 이집트 정부는 세계표준시(GMT) 기준 15일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휴전하라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제의했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양측의 중재를 위해 현지로 향하는 중이다.
케리 국무장관은 이집트를 방문한 뒤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도 라말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또 공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스라엘 또 공습, 이제 그만 휴전하길", "피해가 너무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