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빡한 월급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직장인 A 씨, 자식들 교육비 등으로 늘어가는 생활비를 지금의 월급으로는 감당이 힘들어 대부업 신용대출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연 20~39%의 고금리 이자를 충당하기엔 현금서비스 돌려막기로도 버거운 상황이라 겨우 마련한 전세를 월세로 옮겨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높은 금리의 대부업 상품들을 주로 이용하는 서민들은 한번 고금리의 덫에 빠져들면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기 위해 또다시 고금리에 손을 내미는 악순환을 반복하기 쉽다.
햇살론은 정부가 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 승인금액의 90%를 보증하고 상호금융기관(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정부지원 서민자금의 공동브랜드다.
즉 서민들의 고금리 대출을 미리 방지하고자 10% 안팎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정부지원상품이다. 캐피탈, 대부업, 카드사 등에서 연 20~39%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지만 햇살론은 10% 안팎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은 연 소득 4천만원 이하의 저신용, 저소득층인 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부업, 캐피탈, 카드론, 저축은행 등 20% 이상의 고금리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사용 중인 경우에는 최대 2천만원까지 저금리 대환대출 뿐만 아니라 최대 1천만원의 생계자금의 지원도 가능하다.
햇살론을 통한 이자절감의 예를 들면, 기존에 39% 고금리 신용대출을 총 2000만원 사용하던 신청자가 내야 할 총 이자는 1423만원이다. 하지만 햇살론을 통해서 대환대출할 경우 내야 할 총 이자는 329만원으로 줄어들어 이자를 자그마치 1100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추가로 최대 1000만원의 저금리 생계자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지난해 신청자와 실적이 모두 2012년에 비해 3배 정도 증가했다. 다만 햇살론은 필요한 사람이 많음에 불구하고 서류 등 절차가 복잡하고 취급은행의 자체심사기준이 까다로워 부결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NH저축은행 햇살론은 타 취급기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승인율을 보이며 많은 취급액을 자랑한다.
지난해 저소득, 저신용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에서 NH저축은행은 서민금융 취급 금융지주사 중 목표대비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금융'의 계열사인 NH저축은행은 원거리 지점방문이 어려운 신청자들을 위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출장방문자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NH저축은행 햇살론 대출자격 문의는 우리파이낸스 홈페이지(https://woori-finance.com) 대표번호 1544-8461 로 문의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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