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병사 월급 <사진: MBC 뉴스 캡처>
'한국군 병사 월급'
한국군 병사 월급이 징병제를 운용 중인 외국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5일 병무청의 '외국 주요국가의 병역제도' 자료에 따르면 병무청이 병역제도 현황을 파악한 국가 중 징병제를 운용하는 나라는 중국, 대마, 러시아, 스위스, 우크라이나, 터키, 이스라엘, 이집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북한 등 15개국으로 조사됐다.
징병제 운용 국가들 중 병사 월급을 따져보면 올해 상병 기준 한국군 병사의 월급은 13만 4600원이지만 태국군 병사의 월급은 9천바트(한화 약 28만 8000원), 싱가포르 병사는 550싱가포르달러(한화 약 45만원)으로 파악됐다.
한국군 병사에 비해 태국과 싱가포르 병사의 급여가 한국보다 2~3배 가량 많은 셈이다.
한편 국방부는 우리 병사의 급여를 매년 15%씩 인상해 오는 2017년까지 상병 월급을 19만 5000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국군 병사 월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군 병사 월급, 너무 적기는 했어", "안타까운 현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