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 일본인 '책 보고 전화 받고 TV 보고'

세계 최고령 남성

'세계 최고령 남성'이 화제다.

1903년 2월 5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태어난 모모이 씨가 111세로 세계 최고령 남성에 등재됐다.

모모이 씨는 평생을 농화학 교사로 지내고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한 교육가 출신. 현지 언론들은 "현재 귀만 잘 들리지 않을 뿐 혼자서 책 읽고 전화 받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세계 최고령 남성은 모모이 씨보다 하루 일찍 태어난 폴란드계 미국인 알렉산더 이미치 씨였지만 올해 6월 타계했다.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 역시 오사카에 사는 116세 오카와 미사오 씨로 일본인 남녀가 세계 최고령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고령 남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비결은 뭘까", "세계 최고령 남성, 부럽다", "세계 최고령 남성, 장수도 건강이 뒤따라야지", "세계 최고령 남성, 더욱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