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20대 여성…알고보니 최근 데뷔한 신인가수?

'이병헌 협박'

영화배우 이병헌이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협박을 받고있다고 신고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한 매체는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여성 2명이 당시 나눴던 얘기와 행동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촬영된 동영상에는 음담패설 수준의 발언들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병헌은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협박을 했던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이라면서 "이들을 압수수색한 경찰조사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사결과 이 중 한 여성은 최근 데뷔한 신인 가수로 밝혀졌다. 경찰은 협박 사실이 확인되면 두 사람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2009년에도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렸다.

이병헌 협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협박, 왜 자꾸 이런일이", "이병헌 협박, 항상 이런게 문제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