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사진: KBS '해피투게더3'>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탤런트 오연서와 전혜빈이 12년전 걸그룹 Luv 시절을 재연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에서 전혜빈과 오연서는 걸그룹 Luv 시절에 대해 털어놓았다. 특히 두 사람은 12년 만에 Luv 활동 당시 타이틀곡인 '오렌지걸'의 안무를 완벽히 재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전혜빈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며 "그래서 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하더라"고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다"고 고백했다.
또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데뷔 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됐다며 비운의 걸그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오연서와 전혜빈의 재치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해피투게더3'는 18일 방송된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오랜만에 생각난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정말 풋풋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