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정지원 <사진: KBS2>
신소율 정지원
배우 신소율과 KBS 정지원 아나운서의 친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KBS2 '풀하우스'에는 신소율과 정지원 아나운서가 출연해 둘만의 인연을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스무 살 때부터 친구다. 신촌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같이 하면서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신소율은 "정지원이 아나운서가 돼 놀랐다. KBS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원도 "신기하다.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신소율은 "지원이는 스무 살 때 성격과 변한 게 없다. 인생의 브레이크가 없다, 직진이다"라며 "다음날 방송 있는 거 뻔히 아는데도 전화해보면 술 마시고 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원 역시 "원래 신소율과 내 성격이 똑같았다. 오랜만에 얘기를 깊게 해본 뒤 깜짝 놀랐다. (소율이가) 상처가 많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서 "무조건 집 안에만 있고 전화를 해도 누구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다. 또 '남자는 다 늑대'라며 남자를 만날 가능성까지 부정했다. 심지어는 결혼을 안해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신소율 정지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소율 정지원, 그런 사이였어?", "신소율 정지원, 훈훈하네", "신소율 정지원, 둘 다 성공했어", "신소율 정지원, 매력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