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일본 <사진: SBS 중계화면 캡처>
'SBS 대한일본'
SBS가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대한일본'이라고 자막을 실수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25일 밤 SBS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한국 대표팀의 이름을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일본'으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대한일본'은 4분 동안이나 그대로 전파를 탔고, 많은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SBS는 앞서 25일 경기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홍콩과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박주호의 국적을 한국이 아닌 홍콩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이에 SBS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한국 대 일본 전 하이라이트 방송 당시 자막 실수가 있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다루는 프리랜서 요원의 실수로 확인됐습니다"고 밝혔다.
SBS는 "시청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SBS는 아시안게임동안 철저한 방송 준비로 완성도 높은 중계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SBS 대한일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BS 대한일본, 저렇게 실수하면 어떻게 하나", "SBS 대한일본, 대단하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