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카이항공에서 11월 도입하는 ATR-42 항공기. 50석 규모의 단거리용 소형 항공기이다.
국내 6번째 저비용항공사(LCC)로 국내 노선 전용인 유스카이항공(대표 이덕형)이 1호기인 ATR-42 항공기를 오는 11월 20일 도입한다.
유스카이항공은 현지시각 30일 런던의 윔블던 BAC(항공기 리스회사) 지사에서 항공기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유스카이항공은 영국의 BAC로부터 ‘터보프롭’ 항공기인 ATR-42 항공기 4대를 5년 동안 임차하기로 했다.
ATR-42 항공기는 좌석 48~50석 규모의 단거리 전용 ‘터보프롭’ 항공기다.
이 항공기는 A-380 등을 생산하는 프랑스 AIRBUS 자회사인 ATR사에서 생산하는 소형 항공기로 최근까지 1200여대가 생산됐다.
‘유스카이항공’은 ATR-42 터보프롭 항공기를 오는 11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4대를 도입하며 1호기의 경우 11월 20일쯤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울산에 본사와 서울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유스카이항공은 김포-울산 노선과 울산-제주 노선 등을 개설할 예정이며 울산 본사와 서울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유스카이항공 이덕형 대표는 “유스카이항공은 국내 노선만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 공항의 여건 등을 고려해서 50석의 좌석을 갖고 있는 ATR-42 항공기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ATR-42 항공기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기존의 항공기보다 50% 낮은 친환경 ECO 항공기로 EU에서 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유스카이항공에서 11월 도입하는 ATR-42 항공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