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사진: 유튜브>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
'2차 대전 하늘요새 복원'이 화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육군 항공대의 주력 폭격기로 유럽 상공에서 맹활약한 '보잉 B-17 플라잉 포트리스(Flying Fortress)'가 복원됐다.
최근 AFP 통신은 7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비상하는 B-17기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기존 마틴 B-10(쌍발 폭격기)의 후속 기종으로 항속력과 폭탄 탑재량이 2배로 강화된 B-17기는 민첩함, 방어력, 화력 3박자를 갖춘 위력적인 폭격기였다.
보잉사가 1934년 개발, 1945년까지 생산했으며 미 육군 항공대, 영국 공군에서 폭넓게 활용됐다. 1968년 브라질 공군을 끝으로 퇴역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 동부공항에서 베테랑 파일럿 조지 다브너의 조종으로 날아오른 B-17 기종은 상공 375m 지점을 약 20분 간 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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