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보아 <사진: SBS>
빅매치 보아
'빅매치 보아'가 화제다.
가수 겸 배우 보아가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감독 최호·제작 보경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국내 첫 영화 출연작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인 보아는 극 중 에이스(신하균)의 지령에 따라 최익호(이정재)를 다음 미션으로 안내하는 의문의 빨간천사 수경으로 분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보아는 "주연배우 이정재와 같이 액션 스쿨을 다니고 따로 복싱도 배우는 등 열심히 준비했는데 액션이 나오는 게 한 장면 밖에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액션이 나오는 몇몇 장면에서 신체적인 단점으로 많이 짧아 보이더라. 확실히 뻗는 길이가 남자들에 비해 짧다 보니까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최호 감독은 "화려한 무대 위의 보아가 아닌 이면에 있는 모습을 봤다. 젊은 친구가 갖고 있는 인간적이면서도 강인한 면이 느껴져 의뢰를 드렸고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했다.
영화 '빅매치'는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려는 최익호의 무한 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 액션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빅매치 보아'를 접한 누리꾼들은 "빅매치 보아, 액션 연기 기대되요", "빅매치 보아, 이젠 연기까지", "빅매치 보아, 무한 능력자네", "빅매치 보아, 연기력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