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사진: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뮤지컬 배우 정원영의 아버지가 배우 정승호란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코너 '가족 포차'에서는 정원영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송승환, 바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조우종이 정원영에 대해 "낙하산으로 캐스팅 됐다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질문을 하자 송승환은 "이번에 하는 작품이 아닌 데뷔할 때가 낙하산"이라고 폭로했다.
송승환은 "내가 뮤지컬 '대장금'을 제작할 때 정원영이 오디션을 봤는데 잘 하더라"라며 "그런데 그날 저녁 정원영의 아버지에게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원영의 아버지는 정승호이고 이모는 나문희"라며 "정승호 씨가 쑥스러운 말투로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대'라는 말을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원영은 "당시 말년휴가를 받고 부모님 몰래 오디션을 봤다"며 "부모님 도움 없이 혼자 힘으로 잘 해냈다고 생각했는데 뒷이야기를 지금 알았다"고 설명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원영이 "혹시 이 프로그램 출연도 아버지가 전화하셨냐"고 묻자 송승환은 "이번엔 아버지가 아닌 이모가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낙하산이 사실이었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집안 대박이네", "결국 낙하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