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서 30만 달러에 매머드 화석 낙찰…개인 수집가의 품으로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거대 매머드 화석이 경매에서 약 30만 달러에 거래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영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열린 경매에 등장한 무게 6톤짜리 매머드 화석이 18만 9000 파운드(미화 약 30만 달러, 한화 약 3억 2000만 원)로 결정됐다.

동유럽의 한 개인 수집가가 소장했던 매머드 화석은 이번 경매를 통해 또다른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특히 이 화석은 빙하기 매머드 화석 가운데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졌으며, 엄청난 무게의 뼈를 본래 현태로 복원하는 일도 어려운 작업이라 더욱 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큐레이터 에롤 풀러는 "매머드 화석이 거의 온전한 형태로 경매시장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구경갈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