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다니엘, 히틀러, 에네스 카야 <사진: JTBC>
비정상회담 다니엘, 히틀러, 에네스 카야
'비정상회담 다니엘의 히틀러 발언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자국의 인종 차별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날 다니엘은 "가끔 한국에서 몇몇 사람들이 히틀러가 멋있다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는 안했으면 좋겠다"며 "택시를 타다가 기사 아저씨한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이야기를 독일에서 하면 잡혀간다. 히틀러는 어떤 면에서도 좋게 보면 안 된다. 정말 악마였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또 "1차 대전은 독일이 잘못했다. 그래서 전쟁 이후 라인강 왼쪽 지역을 프랑스에게 30년간 넘겼고, 그 기간 동안 전쟁 보상금을 정리한 뒤 돌려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니엘의 이같은 발언에 중국 대표 장위안은 "'비정상회담' 이전에는 마음이 닫혀있었는데 이젠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라고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고 있는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싱글남 행세를 하고 여성들을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톡톡 게시판에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자신을 에네스 카야와 교제한 여성이라고 소개했고, 에네스 카야가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방송을 보고 뒤늦게 알게 됐다며 서로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캡처에는 에네스 카야가 "벗고 있을 때만 걸리면 훨씬 좋은 인연이지",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확인됐으며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사실은 (부인과) 헤어졌다"고 변명해 충격을 주고 있다.
'비정상회담 다니엘·에네스 카야'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다니엘, 소신 있는 독일인", "비정상회담 다니엘, 일본은 반성 안 하나?" "비정상회담 다니엘, 멋지다", "에네스 카야 진짜 그랬어?", "에네스 카야, 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