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교통사고 사망 <사진: Mnet '슈퍼스타K4'>
'죠앤 교통사고 사망'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3일 한 매체는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죠앤의 장례식은 가족들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미국에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2001년 당시 13살이던 죠앤은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된 뒤 '햇살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데뷔했으며 13살에 데뷔한 가수 보아와 비슷한 점이 많아 '제 2의 보아'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문제로 앨범을 내지 못한채 미국으로 간 조앤은 최근까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재기를 꿈꿨지만 결국 탈락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한편 죠앤의 오빠는 그룹 테이크의 멤버 이승현으로 지난 9월 중국 여배우 치웨이와 결혼해 중국에서 지내고 있다.
죠앤 교통사고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교통사고 사망, 정말 안타깝다", "죠앤 교통사고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