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혜리, 라디오스타 혜리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혜리, 라디오스타 혜리'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뽀뽀 애교로 규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져 혜리를 비롯해 강남, 최태준, 유병재 등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혜리에 "애교 3종 세트를 새롭게 개발했다더라"며 애교를 보여달라 요구했다.
이에 혜리는 "애교 3종을 예전에 했는데 반응이 별로 안 좋았던 거 같다"고 망설였다. 하지만 다른 방송에서 이를 봤던 유병재는 "아니다"라며 "반응 좋았다"고 부추겼다.
이후 혜리는 애교를 펼쳤으나 처음에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자 "'곰돌이 한 마리'로 6행시를 했다"며 다시 도전했다.
이어 "곰, 곰돌이 한 마리가 돌, 돌아다니다가 이, 이렇게 쪽 한, 한 번 더 쪽 마, 마지막으로 쪽"이라며 MC들에게 순서대로 가서 뽀뽀하는 시늉을 하며 애교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리를 남긴 혜리는 규현을 보며 "혼날 것 같다"며 머뭇거렸으나, 다시 규현에게 다가간 뒤 "리, 리플레이 쪽"이라고 애교를 마무리 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혜리의 애교를 본 김국진은 "애교의 결정체다"며 감탄했고, 규현은 "나는 리플레이가 제일 좋은 것 같다"며 활짝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구라는 "이제 규현 취향이 바뀐 거 같다"며 "예전에는 일반인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유명인도 좋아하는 취향이 된 거 같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