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송가연 홍영기 석상준 <사진: 석상준, 홍영기 SNS 캡쳐>
'서두원 송가연 홍영기 석상준'
종합격투기팀 '팀 원'의 대표인 서두원(33)이 홍영기(30), 석상준(33) 코치가 남긴 SNS 욕설에 대해 사과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이종격투기카페에는 "죄송합니다. 팀 원의 서두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서두원이 올린 글을 보면 "정말 죄송합니다. 팀 원의 수장으로서 팀원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경거망동하게 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이유야 어찌되었던 좋지 못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출하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팀으로서 송가연 선수의 안타까운 모습 때문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무조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며 "모두가 다 제 잘못입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교육 시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변명과 핑계 대지 않겠습니다. 석상준 코치와 홍영기 선수의 SNS 발언으로 인해 심기가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송가연(20)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릭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아톰급 매치에서 사토미 타카노(24)와의 경기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 항의하며 사토미의 악수 제안을 거부해 논란을 커졌다.
이에 송가연의 동료들은 경기고 끝난 후 SNS를 통해 송가연을 옹호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더 큰 논란을 빚었다. 석상준 코치는 16일 자신의 SNS에 "가연이한테 욕하는 놈들 다 X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같은 팀 소속인 홍영기는 "이종카페 XX"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두원 송가연 홍영기 석상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두원 송가연 홍영기 석상준, 뭐든지 조심해야지", "서두원 송가연 홍영기 석상준, 항상 수장이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