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사진: 채널A 뉴스 캡처>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
북한 얼짱 배우 지망생의 꿈이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1일 '인기처녀' 시리즈 6회분 영상에서 영화배우를 꿈꾸는 배은이(22) 씨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평양연극영화대학 배우학부 5학년에 재학 중인 배은이 씨는 고급중학교(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전문부 과정부터 다니며 8년 동안 배우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배 씨는 아직 정식 출연작이 없고, 대학 실습영화에 몇 차례 출연한 게 배우경력 전부다.
배 씨는 지난 9월 제 14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의 사회를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북한에서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는데, 지난 영화축전의 사회를 맡게 돼 배우 욕심을 품었다"고 밝혔다. 배 씨는 좋아하는 배우로 "독특한 개성이 있고 모든 연기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도라지꽃' 등에 출연한 배우 오미란(1954~2006)을 꼽았다.
또 "앞으로 훌륭한 영화에 주인공을 한 번이라도 맡아봤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꿈을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