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개명 추진 <사진: 김포공항 홈페이지>
'김포공항 개명 추진'
김포공항 개명 추진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김포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포공항의 명칭을 서울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방안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김포공항은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하고 1958년 정식 국제공항으로 지정됐으며,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됐다.
이같은 요청에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구역상 서울에 위치했는데도 과거 행정구역 명칭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김포공항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십 년 간 강서구 일대 주민이 항공기로 인한 소음에 노출되고 항공법상 높이 제한 때문에 재산권 침해를 받아왔다"며 "고도 완화를 검토할 수 있는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는 사항도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포공항 개명 추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포공항 개명 추진, 이름 바꿀때가 됐어", "김포공항 개명 추진, 서울공항이 맞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