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사진: MBC 홈페이지>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소감으로 무한도전 멤버였던 노홍철·길을 언급해 화제다.
29일 밤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은 MC 방송인 김성주,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작가상은 김태희 작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 호명 후 김태희 작가는 '라디오스타' 출연진과 제작진, '무한도전' 출연진과 제작진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태희 작가는 "정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서 기쁘다. 나는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알고 보면 웃긴 김국진, '라디오스타'의 기둥이자 없어선 안 될 윤종신, 다시 태어나도 이런 성격이면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김구라"라고 말했다.
또한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와 멤버들 감사하다"며 과거 함께했던 '무한도전' 멤버들도 언급했다.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며 음주 운전 파문 이후 자숙 중인 노홍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특히 형돈 오빠를 당시 거절했던 거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하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김태희 작가의 수상 소감이 지나치게 길었고, 특정 인물들에게 적절치 못한 내용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정형돈 이야기는 왜?",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소감, 이름만 김태희"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