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대한 <사진: 기상청 트위터>
'오늘 날씨, 대한'
20일인 오늘은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으로 오전 반짝 추위가 있다가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띠르면 이날 한반도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뒤 낮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고 강원동해안과 경남해안, 전남남해안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한편 24절기 가운데 마지막인 대한은 '큰 추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소한이 지나고 대한이 일년 중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사정이 달라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등의 속담이 있는 것처럼 소한 무렵이 제일 춥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