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사진: TV조선 캡처>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40대 한국인 여성이 필리핀에서 피살된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한 필리핀 언론은 보도를 통해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박 씨는 전날 낮 1시 25분쯤 마닐라 케손시티 바랑가이 홀리 스피리트에 있는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다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당시 무장 강도는 커피숍을 약탈하고 있었으며, 강도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엘메르 몬살브 현지 경찰서장은 "피해를 당한 다른 고객이 경찰 조사에서 '강도가 박씨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고, 박씨가 저항하자 박씨에게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강도가 커피숍에 직원들을 묶어 놓고 약 1시간 동안 약탈하는 동안 박씨가 커피숍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정말 어이없다",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무서워서 살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