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스미싱 주의보 <사진: SBS>
설 스미싱 주의보
'설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설 명절을 일 주일 앞두고 각종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달 스미싱 탐지 건수는 12만597건으로 전년 동월(4만7998건) 대비 151%나 증가했다. 결혼 축하 등 지인 사칭(80.1%),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18.2%), 택배 사칭(1.6%) 등이 대부분이었다.
미래부는 "택배사에선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는다"며 "무의식적으로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년층은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스미싱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나 부가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코드·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거나 보호나라 웹사이트(www.boho.or.kr)에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과 악성코드·앱 제거 방법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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