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군복무 중 합의이혼…결혼 3년만에 이별한 이유는?

'이태성 이혼'

군복무 중인 배우 이태성이 결혼 3년 만에 연상의 아내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한 매체는 이태성 측근의 말을 빌려 "이태성이 최근 7세 연상의 아내 A 씨와 합의이혼했다"며 "서로 소통하기 힘든 상황적인 문제와 성격 차이 등으로 양가 합의하에 원만하게 이별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태성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A 씨와 2012년 4월 혼인신고를 한 직후 영장이 나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입대했다.

그는 2012년 결혼 사실이 알려졌을 때 트위터를 통해 "결혼 계획을 잡던 중 임신사실을 알게 됐고 신부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식을 미뤘다"며 "그러던 중 할머니가 노환으로 입원하셨고 증손주를 보시자마자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외할아버지까지 돌아가셨는데 어른들께서 상을 당한 해에 혼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셔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며 혼인신고 사실과 아들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렸다.

하지만 오는 7월 제대를 앞두고 이혼하게 된 이태성은 사실상 제대로 된 신혼생활을 누리지 못했다. 또 아이의 양육권은 이태성이 갖게 됐다.